감성돔낚시 - 20200106 금오열도 부속섬 형제섬에서
구독자 여러분
올해는 만복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
오늘 영상은
새해맞이 첫 출조를 금오열도에서 맞이한 영상입니다
현장에서 보면 장관이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영상으로 담으니 현장에서 본 느낌이 반감되는 부분이 있어 아쉽습니다
보여드릴게 없어 짧게 편집을 했습니다
집사람이 회를 워낙 좋아해서 근 20년만에 횟칼을 들어 생선 손질을 하여 회를 떴는데 막내딸이 우리 부부가 잡아온 생선을 안먹더니 이번에는 웬일인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몇마리 더 챙겨올걸 그랬나...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
큰 아이는 35~40cm급 감성돔 한마리를 회를 치면 옆에서 젖가락을 들기가 민망할 정도로 뚝딱 먹어치워서 큰 즐거움이 있었는데 큰 아이가 독립을 하고나니 작은 아이가 이번에는 볼락회를 반기니 너무 좋습니다
아빠가 회를 뜨는걸 처음 본 딸이 낮설었는지
"아빠가 생선을 만질줄 알았어?"
생뚱맞은 딸아이의 물음에 우리 부부가 크게 웃었습니다 ^^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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